‘현대미술전’ 산업 생산현장 바로 옆에서 열린다!

현대미술로 재조명되는 창원과 진주 산업단지

정부가 창원과 진주 산업단지에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현대미술 전시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창원 동남아트센터와 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현대미술품을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지역의 미술품 전시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예술은 산업단지 안에서 새로운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창원 동남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 행사

창원 동남아트센터는 산업단지의 문화적 중심지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1989년에 건립된 옛 동남전시장 서관을 문화시설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이번 전시는 동남아트센터의 첫 번째 전시 행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전시는 ‘산단과 도시: 기계적 감수성의 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와 로비를 합한 600㎡ 이상의 공간에서 6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정주, 최문석, 노상준을 포함한 1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 산업단지와 도시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탐구한다.
• 기계적 감수성과 도시화한 삶을 조명한다.
• 6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 한국 중견 및 신진작가들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
•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는 예술의 역할을 강조한다.

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의 혁신적 전시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역시 문화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500여 개 작은 기업들이 있는 40여 년 된 노후 산업단지로, 상평복합문화센터는 지난해 국비를 지원받아 개관한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상평신경(上坪新境): 기억과 감각’을 주제로 진행되며, 컨벤션홀과 로비 등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차민영, 서성협, 김혜경 등 8명의 작가가 설치미술과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평신경이라는 주제는 혁신센터와 복합문화공간이 문화적 요소와 산업적 요소가 융합된 공간에서 예술을 만나는 새로운 경지를 의미한다. 이처럼 각 전시공간에서는 어린이 체험행사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므로 관람객들은 풍성한 예술의 향유를 경험할 수 있다.

산업단지의 문화적 변화를 이끄는 예술의 힘

이번 전시는 예술이 산업단지에 새로운 문화적 생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의미와 기회를 가지고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산업단지가 가진 가치와 의미를 미학적으로 탐구하고, 예술이 어떻게 산업단지를 재해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창원과 진주의 근로자 및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의 활기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는 산업단지와 예술의 만남으로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창조적인 소통을 이끌어내는 기초가 될 것이다.

전시 참여 방법과 정보

전시 관람 및 참가에 대한 정보는 각 센터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남아트센터의 공식 웹사이트는 www.chart.or.kr이며, 진주시청 누리집은 www.jinju.go.kr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각 전시장에서는 어린이 체험행사와 전시해설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객들이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범사업은 예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통해 응원해주길 바란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