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율 조정, 7월부터 시행되며 석유류 가격 안정화 기대

정부의 유류세 환원 대비 대책

정부가 유류세 환원분을 초과하는 석유가격의 인상이 없도록 석유업계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석탄회관에서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유류세 인하율 조정

7월 1일부터는 휘발유 25%에서 20%, 경유 37%에서 30%, 액화석유가스(LPG) 37%에서 30% 등 유류세 인하율이 조정된다.

가격 변동 전망

유류세 환원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41원, 경유는 38원, 액화석유가스는 리터당 12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의 요구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물량 공급에 차질 없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업계에 당부했으며,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부터 가격 인상을 자제할 수 있도록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산업부의 메시지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석유제품 가격의 하향 추세와 국제 석유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에 대비하여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며, 석유가격 인상으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 협조 요청

산업부는 유, 액화석유가스 및 주유소 업계에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알뜰주유소는 유류세 환원 이후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락처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 석유산업과(044-203-5223), 자원산업정책국 가스산업과(044-20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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