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상반기 자동차 수출 370억 달러 기록 경신

자동차 수출액 상반기 실적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수요 증가 등이 호조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지난달 수출 실적은 조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보였으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글로벌 대기수요 감소, 고물가 지속에 따른 가처분 소득 감소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을 견인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글로벌 대기수요의 감소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가처분 소득 감소가 있었습니다.
• 북미지역 수출 호조세 지속과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글로벌 하이브리드차의 수요가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도 상반기 수출 실적에 기여하였습니다.

상반기 수출 현황

상반기 지역별 수출을 보면 북미 수출액이 26% 증가하여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으며, 유럽지역은 최근 독일·북유럽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중동 수출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이후 8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내수 및 생산 현황

상반기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80만 대로 지난해 역기저에 따른 감소세를 보였지만 친환경차는 30만 대가 판매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상반기 생산량은 215만 대로, 전년대비 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전망

산업부는 올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근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에 따른 자동차 업계 수출애로 해소에 힘쓰는 동시에 주요 수출국과 통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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