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프로젝트 인공태양으로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다!

핵융합에너지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최근 정부는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에너지 기술의 연구 개발을 위해 총 1조 2000억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민간 협력을 통해 핵융합에너지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 확보 및 양성을 위해 대학의 관련 전공 및 과목 신설·확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이종호 장관 주재로 열린 제20차 국가핵융합위원회에서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안)’을 심의·의결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 핵융합 기술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생성되는 원리를 모방하여 중수소와 삼중수소의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핵융합에너지는 친환경적이고 무한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탈탄소 시대의 에너지 안보 및 주권을 위한 핵심 에너지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해 정부는 기술 혁신, 산업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3가지 기본 방향을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핵융합 기술 혁신을 이루고, 핵융합에너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핵융합 기술혁신 전략

핵융합 기술혁신은 민·관 협력의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Fusion 엔지니어링 혁신 프로젝트’는 민간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공공의 핵융합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핵융합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디버터와 증식블랭킷 같은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합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창의적 기술 연구를 증진하고, 연구성과를 핵융합로 소형화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컨소시엄이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공공기관은 이 개발된 기술을 핵융합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잘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

•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한 핵융합 기술 혁신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핵융합 디지털 혁신
• 민간의 연구성과를 사회에 적용하는 방안 모색
• 민간 컨소시엄의 지원을 통한 해외 진출 도모
•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예측 모델 구축

핵융합에너지 산업화 기반 구축

핵융합에너지 산업화는 민간 주도로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핵융합 혁신포럼이 출범하여 민간 기업,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 간의 협업을 증진할 예정입니다.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K-Fusion Startup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관련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고, 공공기술의 민간 확산을 도울 전담기관을 지정할 것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연구장치 건설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합니다. 특히, ‘핵융합 종합 수출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해외 기술 및 규제 동향, 입찰 정보 등을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핵융합 연구개발(R&D) 성과의 활용과 확산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적 다양화를 도모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핵융합 R&D 성과를 사회에 접목시킬 방안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핵융합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

핵융합에너지를 위한 개방형 연구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의 연구成果와 설계 역량을 대학 및 기업에 효율적으로 전파하고, 전남 연구기관이 국내 핵융합 연구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 KSTAR의 공동 활용을 통해 민간기업의 실험 참여를 확대하고, 대학 및 기업에 축적된 핵융합 데이터를 제공하는 핵융합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핵융합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의 핵융합 전공 및 과목 신설 및 확대를 추진하고,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해외 연구자 유치와 정착을 도모할 것입니다.

핵융합 기반의 에너지 패권 확보

전 세계에서 에너지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핵융합에너지는 미래 에너지 기술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민·관 협력 중심의 R&D로 핵융합 생태계를 조기 확보함으로써, 이종호 장관은 “핵융합에너지 기술을 확보한 나라만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핵융합 산업화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술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