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서울 지하 수영장, 집중호우 대비 위한 160개 ‘물그릇’!
양천구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중요성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상습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준공된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로, 장마철에 대응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시설은 기록적인 폭우에도 상습 침수 지역인 신월동 일대를 보호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했으며, 장마 시즌에 대비하여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대심도 빗물터널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 시간당 93㎜의 집중호우로 2010년에 상습 침수 피해를 입은 신월동 일대를 보호
- 2020년 완공된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로 중요한 역할 수행
- 기록적인 폭우에도 신월동 일대를 침수피해로부터 보호하여 중요성을 강조
대심도 빗물터널의 역할
대심도 빗물터널은 지하 수십 미터 아래에 건설되어 갑작스런 강수량이 증가할 때 빗물을 보관하다가 비가 그치면 인근 하천으로 배출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시설이다. 양천구의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로 지름 10m, 길이 4.7㎞로 설치되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하 수십 미터 아래에 건설된 대심도 빗물터널 |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 |
빗물을 보관하다가 인근 하천으로 배출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임 |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지름 10m, 길이 4.7㎞로 설치 |
대심도 빗물터널의 원리
빗물터널은 수직구를 통해 인근 하수구의 빗물을 빨아들여 터널 안에 저장한 후, 폭우 시에 상습침수구역 인근에 설치된 수직구를 통해 빗물을 들이어내며, 비가 그치면 유출 수직구를 통해 빗물을 배출하여 안양천으로 이동시킨다.
대심도 빗물터널의 원리는 자연스럽게 물을 이동시키고 저장하여 지역의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으로, 신월동과 화곡동 등 인근 지역(총 12.5㎢)의 빗물을 저류한 뒤, 호우가 종료된 후에 안양천으로 배출하여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 인근 하수구의 빗물을 저장한 후, 폭우 시에 상습침수구역 인근에 설치된 수직구를 통해 빗물을 들이어내어 안양천으로 배출
- 대심도 빗물터널의 원리는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을 이동시키고 저장하여 효과를 발휘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의 현황
2022년 서울시 집중호우 기간에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여, 서울의 물바다가 된 지역에서 침수피해를 막았다. 대한민국 정책주간지
양천구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장마 시즌 대비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터널 내부에는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적외선 CCTV 4대를 설치하여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 2022년 서울시 집중호우 기간에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여 침수피해를 막았음
-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장마 시즌 대비 및 대응체계를 가동
정부의 대책
정부는 올해 하수관로정비 등 도시침수 대응인프라에 전년 대비 2.1배 늘어난 3275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침수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 사례를 바탕으로 최근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과 지하방수 등 대규모 침수 대응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하수관로정비 등 도시침수 대응인프라에 전년 대비 2.1배 늘어난 3275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침수 대응 강화
- 최근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심도 빗물터널과 지하방수 등 대규모 침수 대응시설 설치 등 적극적인 대책 추진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서울 양천구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
답변1.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은 국내 최초의 대심도 터널형 지하 저류시설로, 지하 40m 깊이에 지름 10m, 길이 4.7㎞ 규모로 설치되었습니다. 이는 지하 수십 미터 아래에 건설된 대심도 빗물터널로, 갑자기 강수량이 늘어났을 때 빗물을 보관했다가 비가 그치면 인근 하천으로 배출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2. 양천구는 어떻게 장마 시즌 대비 대응체계를 가동했나요?
답변 2. 양천구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중심으로 발 빠르게 장마 시즌 대비 및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3개월여 간 대심도 터널 내부에 쌓인 준설토 222㎥를 제거하고 수문 등 주요설비를 집중 정비했으며, 터널 내부에 CCTV 4대를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또한 침수취약지역 반지하주택에 대해 권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고, 도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빗물받이 위치 알리미' 설치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질문 3. 정부는 어떤 계획을 펼치고 있나요?
답변3. 정부는 올해 하수관로정비 등 도시침수 대응인프라에 전년 대비 2.1배 늘어난 327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해 하수관 확대, 펌프장·하수저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신 CCTV를 설치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간 전문장비업체와 '재해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수방용 모래주머니 6100여 개가 담긴 보관함을 지역 곳곳에 전진 배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