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작업 집중점검, 조선업 취약사업장에 전담 패트롤팀 운영

조선업 안전 대책

한국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수리조선사 등 조선업 취약사업장 전담 패트롤팀을 운영하여 고위험 작업을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대재해가 잇달아 발생한 상황을 고려하여 조선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폭염 취약업종에 해당하는 조선업에서는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에 따른 관리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선업 대책 회의

최태호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직무대리는 19일 조선업 사업장이 있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부서장 및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과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갖고 조선업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업에서는 지난 14일 현재까지 깔림, 화재·폭발, 추락 등 10건(14명)의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업황의 회복으로 저숙련·외국인 근로자 등 산재 취약계층이 다수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안전관리 대책

고용부는 조선업 중대재해 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방침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 대책

• 각국 언어로 번역된 조선업 안전수칙 교육용 안내문(OPS)
• 동영상, 픽토그램 안전표지판과 체험형 안전교육 확산
• 조선소 밀집 지자체와 조선업 재해예방 실무협의체 구성

최태호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직무대리는 "조선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산재예방 활동이 실제 중대재해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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